악동 캐릭터 와키 “영 골퍼들의 마음을 잡아라”

코오롱FnC ‘왁(WAAC)’
MZ세대 겨냥 ‘캐릭터 마케팅’ 시동
연말연시 맞아 ‘와키 이모티콘’ 출시
더 프라자 골프 매장에 와키룸 조성

골프웨어 ‘왁(WAAC)’의 악동 캐릭터 ‘와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컨템퍼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의 악동 캐릭터 ‘와키’가 오프라인 공간에 등장했다.

와키는 왁을 대표하는 공식 캐릭터로서 ‘WAG IT!’에 어원을 두고 ‘꾀가 많은’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난기 많은 와키는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리게 하여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주는 캐릭터다. 왁은 2016년 론칭 이후부터 시즌마다 다른 콘셉트에 맞춰 다양하고 차별화된 와키 이모티콘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로 정립하고 있다.

앞으로도 왁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와키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골프 프리미엄 스튜디오 ‘더 프라자골프’와 협업을 통해 삼성점에 ‘와키 룸’을 조성했다. 브랜드의 대표 캐릭터 와키를 활용해 왁만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왁은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와키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골프 프리미엄 스튜디오 ‘더 프라자 골프’와 협업을 통해 ‘와키 룸’을 조성했다.

와키 룸은 코스 위 홀컵에서 튀어나오는 와키와 친구들을 형상화한 3D 오브제를 적용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한편에는 인증하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해 와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했다. 캐릭터에 열광하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한 이 공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가 되는 새로운 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이다.

왁 관계자는 “골프 스튜디오 시장이 확장되는 트렌드에 맞춰 MZ세대 영 골퍼와 좀 더 가까운 접점을 찾기 위해 와키 룸을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캐릭터 마케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왁은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산타로 변신한 와키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으로 제공했다. ‘와키 인 홀리데이’를 테마로 골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이모티콘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및 새해 시즌과 잘 어울리는 산타 와키 이모티콘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다음달 19일까지 코오롱몰에서 4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