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 정시 필승전략]
고호석 입학처장
경험기반 중심으로 개별학습 지원
경남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배우는 경험기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방안으로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High-Tech, High Touch Learning model)을 도입하고 있다.
미래 시대를 대비해 기존 이론 중심의 수업을 탈피하고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창의 경험 △융합 경험 △지역 경험 △도전 경험 △글로벌 경험 등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생 스스로가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학업계획을 수립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SOLE)’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진로 개발을 위해 △학업컨설팅 전담교수와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운영 △NET-a 학사지도시스템 구축 △FESTA 위크 운영 △학습내비게이션 GPS 운영 등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최소전공제와 복수전공 이수요건을 완화해 학생들이 수월하게 다전공 이수를 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매년 시행되는 ‘고·상·해·드림’(고민, 상담, 해결, 드림(Dream)) 프로젝트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지도하는 온라인 솔루션 ‘성·취·감’(성공, 취업, 감동) 프로그램, 분기별 취업 및 기업채용 소식을 담은 ‘주간인재개발처’ 등 학생들의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고차원 학습 가능한 PBL실 신설
경남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창조적 지혜를 갖춘 미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학생이 기본적인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AI, 데이터사이언스 등을 교양 선택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으로 선정된 작업치료사를 양성하는 ‘작업치료학과’도 신설했다. 입학한 학과와 무관하게 주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융합전공(빅데이터AI, 탐정학, 스타트업, 고전강독)과 함께 13개 연계전공을 설치해 희망진로에 맞춰 다양한 복수전공·부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고차원 학습이 가능한 PBL실을 신설하고 △영상디스플레이장치 △스마트기기 미러링 시스템 등 첨단 기자재를 갖춘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실과 미니스튜디오, 창의융합스터디룸을 교내 곳곳에 설치해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과 학습 능력,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