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CEO 영상 신년 인사 올해 성과·향후 비전 공유 올해 국내 판매량 300대 이상 ‘신기록’ 유력 신차 계약 실적 따라 내년 전망 긍정적 오는 2024년까지 전 모델 전동화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CEO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CEO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300대 이상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 모델이 고른 성장세를 보여 한국 시장이 전 세계 8위 시장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글로벌 출시 신차를 모두 선보인 한국 시장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어려움이 따랐던 작년을 제외하면 매년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우라칸 STO와 우루스, 아벤타도르 등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기록적인 한 해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 판매량 역시 8200대 이상을 기록했고 올해 이뤄진 계약 물량을 보면 내년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대한 전동화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제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속가능 경영 일환으로 람보르기니 본사인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 현장은 지난 2015년 이산화탄소 중립 인증을 받았고 현재까지 해당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