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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中지리 전기차 ‘폴스타’ 내년 국내 출시

입력 | 2021-12-23 03:00:00

사전계약 내달 18일부터



폴스타의 콘셉트카.


스웨덴 볼보와 중국 지리홀딩이 합작해 세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진출을 공식화하고 내년 상반기(1∼6월) 차량 판매에 나선다.

폴스타코리아는 서울 용산구에서 브랜드 출시 행사를 열고 내년 중 지붕이 자연스럽게 트렁크까지 내리뻗은 ‘패스트백’ 형태의 세단 폴스타2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차량은 78kWh(킬로와트시)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유럽에서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540km를 인증받았다. 사전 계약은 내년 1월 18일부터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폴스타는 전기차 전문 브랜드로 테슬라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진출 사례다. 폴스타코리아는 2024년까지 매년 전기차 1종 이상을 공개하며 볼보 서비스센터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