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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기 진작” 최대 200% 격려금 지급

입력 | 2021-12-23 03:00:00


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위기 극복에 힘써 온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비롯한 관계사 임직원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의 각 관계사는 회사 상황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상여기초금의 최대 200%를 지급할 계획이다. 상여기초금은 월급 기본급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특별격려금 지급을 통해 연말연시 내수 진작 및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임원들은 격려금 중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나눔활동에 쓰기로 했다. 이번 격려금은 삼성 각 관계사의 성과급(OPI)과 함께 24일경 지급될 예정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