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1위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7년 연속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2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안에 따르면 이 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311억 원으로 올해 공시가(295억3000만 원)보다 5.3% 올랐다. 이 단독주택은 연면적 2861.8m² 규모로 2016년 표준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옛 대림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4m²)으로 내년 공시가격이 205억9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2% 올랐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연면적 609.6m²)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184억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4% 올랐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