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코로나 탓 행사 취소 각종 조명-소품 등 수공예품 판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크리스마스 마켓’이 23∼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 연계해 2016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행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됐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해 2년 만에 재개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역을 위해 올해 푸드트럭은 운영하지 않는다.
매일 오후 2∼8시 DDP 알림터 알림2관에서 진행되는 마켓은 작가들의 수공예품(핸드메이드)을 판매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등 볼거리 위주로 구성된다. ‘크리스마스 공항―산타나라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 아래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각종 조명과 소품, 뜨개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수제 필기구, 열쇠고리 등 문구류 △반려동물 용품 △마스크 스트랩과 같은 방역용품 △지갑, 에코백, 장신구, 액자, 도자기 그릇 등 생활 잡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을 살 수 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