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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천-여주 ‘동남축 자전거도로’ 내년 준공

입력 | 2021-12-23 03:00:00

경기도 총 26.3km 연결하기로




경기 용인부터 이천, 여주까지 경기 동남권을 연결하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용인∼이천∼여주 지역 자전거도로 총 26.3km를 연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선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부터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 지점까지 연결하는 20.9km 구간과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사면 이포리까지를 잇는 5.4km 구간이다. 사업비는 88억 원이다.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위해 설계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공사는 해당 시군에서 진행한다. 도는 8월 말까지 노선 설계를 마쳤고, 9월 말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해당 시군에 내렸다. 도는 개통 구간을 조성하면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경사로는 최대한 완만하게 다듬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채택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