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거리 두기 방침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총궐기 집회’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집회 참가자가 현행 거리 두기 방침에 따른 참석 가능 인원인 299명을 넘어서자 경찰이 집회에 나온 자영업자들의 출입을 막아섰다. ‘영업 제한 철폐’를 주장하며 전국 곳곳에서 모인 자영업자들은 경찰의 통제선 너머에서 “자영업자 죽이는 방역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에 동참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