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통계사이트가 김광현(33)의 내년 성적을 전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23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로 2022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했다.
2021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뒤 아직 새 팀과 계약하지 않은 김광현도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에 포함됐다.
전체적으로 메이저리그 2년 차였던 올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성적이다. 예상 경기 수와 승수는 같고, 평균자책점은 올해보다 더 상승할 것로 평가됐다.
김광현은 2021시즌 27경기에 나섰고, 이 중 21경기에서 선발을 소화하면서 106⅔이닝을 책임졌다. 7승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2시즌을 보낼 새 둥지는 찾지 못했다.
선발과 롱릴리프가 모두 가능한 만큼 김광현이 필요한 구단이 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다만 메이저리그가 이달 초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가면서 협상에 진척이 생기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