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LS그룹은 창립하며 세운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그룹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2016년부터 연말에 열어온 ‘핫 하트(Hot Heart) 나눔 행사’가 있다. LS는 ‘핫 하트 나눔 행사’를 열고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위치한 경기 안성시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1억 원 상당의 김장김치,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달했다.
LS그룹은 올해 7월부터 환경과 사회를 고려하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미래원 내 유휴부지에 토종꿀벌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을 설치하는 사회공헌 활동 ‘지구생태 환경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LS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선발해 파견해왔다. 파견 지역에는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LS드림스쿨 건물을 신축했다.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 호찌민 등에 총 16개의 드림스쿨을 지었다.
계열사별 사회공헌활동이 진행 중이다. LS일렉트릭은 경기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 200여명 에 약 5000만 원 상당의 방한의류와 방한화를 기부했다. LS니꼬동제련은 울산 울주군 온산초 4학년 72명에게 3400만 원 상당의 과학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과학선물세트에는 태블릿PC, 태양광 자동차 키트 등이 포함돼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여러 활동이 제한돼 한창 꿈을 키워야 할 아동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안타깝다”며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LS가 미래 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