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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서비스 강화로 고객 편의 ‘쑥쑥’

입력 | 2021-12-24 03:00:00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보험을 넘어, 고객의 미래를 지키는 인생금융 파트너’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보험 업무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보험 컨설팅부터 진단, 계약, 심사, 지급을 아우르는 보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우선 보험 가입 단계에서는 소비자들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상담, 가입까지 할 수 있도록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삼성생명 홈페이지에서 ‘상담신청’ 코너를 선택하면 본인에게 맞는 컨설턴트를 추천받고 상담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소비자 본인이 스마트폰을 통해 계약 체결을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청약’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보험과 관련된 여러 업무들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을 꾸준히 개편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른 보험사보다 편리한 인증 방식, 빠른 속도, 쉬운 화면 구성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 고객이 지점을 내방하지 않고도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액보험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등 상품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도 포함돼 있다.

보험금도 삼성생명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병원 영수증을 촬영해 전송하면 1분 이내에 신청이 끝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꼭 지점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삼성생명 다이렉트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고객이 보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챗봇’(대화 서비스 로봇)을 내놨다. 삼성생명 다이렉트 챗봇은 업계 최초로 PC와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상담시스템이다. 그동안 축적된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즉시 답변을 제공한다.

또 삼성생명 다이렉트에서 운영 중인 ‘내 보장 확인하기 서비스’는 소비자의 가입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가입자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상품까지 추천해줘 본인이 놓치고 있는 보장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인인증서 대신 스마트폰으로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니보험 6개 상품에 대해선 24시간 365일 보험료 출금, 계약이 가능한 서비스도 도입했다. 미니보험은 반드시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게 한 보험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생명만의 디지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