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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예상…60년간 5번뿐

입력 | 2021-12-23 14:03:00

자료사진. 동아일보DB


크리스마스인 25일 제주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이 밝혔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제주 지역에는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라산과 중산간(해발 100~300미터의 고지대)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0년간(1961~2020년) 24~25일 제주에 눈이 내린 건 1965년, 1966년, 1983년, 1984년, 2010년 총 5번에 불과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4일) 발표되는 기상청의 설명 자료와 수시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라며 “시설물, 교통 안전, 특히 항공기 운항에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