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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동’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 내일 오전 가석방

입력 | 2021-12-23 16:44:00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징역 9년이 확정돼 수감 중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이 24일 오전 10시 가석방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최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이 전 의원에 대한 가석방을 의결한 후 이 같은 결과를 가족 등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의원은 현재 대전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이 전 의원은 혁명조직(RO)의 총책으로 북한의 대남 혁명론에 동조하면서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학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행위를 모의한 내란음모 등 혐의로 2013년 9월 구속기소됐다. 이후 2015년 대법원은 이 전 의원에 대해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확정 판결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