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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 다 있다’…롯데마트,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 오픈

입력 | 2021-12-23 16:59:00

제타플렉스 식품매장 입구


롯데마트가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ZETTAPLEX)’를 오픈했다.

롯데마트는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점을 제타플렉스로 변경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타플렉스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다 있다’는 콘셉트로 롯데마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제타플렉스는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와인’, ‘리빙’, ‘펫’, ‘식료품’의 구색을 강화한 전문 매장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제타플렉스 보틀벙커 테이스팅탭


먼저 매장 1층은 면적 70%를 와인 전문점인 ‘보틀벙커’로 할애하면서 와인의 모든 것을 담고자 했다. 매장 크기는 1322㎡(약 4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80여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Tasting Tab)’도 운영한다.

제타플렉스 신선매장


지하1층은 상품 수 30% 늘리고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갖춘 국내 최대 식품 전문매장을 구현했다. 과일코너에서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바나나(Banana), 토마토(Tomato), 베리(Berry) 상품 구색을 강화하는 일명 ‘B To B’ 전략을 선보인다.

제타플렉스 아쿠아포닉스


아울러 약 150여 종의 상품을 갖춘 국내 최대 샐러드 존도 있다. 유통업계 최초로 ‘아쿠아 포닉스’ 방식으로 재배한 ‘버터그린’, ‘이자벨’ 등 다양한 유러피안 채소도 판매한다. ‘아쿠아 포닉스’는 ‘아쿠아(Aquaculture)’와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이다.

제타플렉스 수산 계단형 수족관


이밖에도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한 파노라마 수족관과 계단형 수족관, 가공식품 차별화를 위한 글로벌 치즈존, 샤퀴테리 전문존, 비건푸드존, 스페인푸드존 등이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이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미래형 매장을 구현해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