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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한정판 ‘S60 R디자인’ 15분 만에 완판… 다음 달 출고 개시

입력 | 2021-12-23 18:28:00


볼보코리아는 150대 한정판으로 선보인 ‘S60 R디자인(R-Design) 에디션’ 모델이 판매 개시 15분 만에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파격적인 가격(5110만 원) 정책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짧은 출고 대기 시간도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60 R디자인 에디션은 다음 달부터 출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볼보 R디자인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브랜드 트림 전략에 따라 인스크립션과 함께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트림이다.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실루엣이 특징이다. 인스크립션에 비해 젊은 감각을 강조한다. 블랙 마감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미러 캡, 윈도우 라인, 19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 실내 전용 스포츠 스티어링 휠, 나파 가죽 시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번 S60 R디자인은 국내 젊은 세대를 겨냥해 브랜드 최초로 공식 앱을 활용한 판매가 이뤄졌다.

한편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볼보 XC90과 XC60 T8 R디자인 에디션도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지 약 3주 만에 1300대가 완판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