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이 팀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정우영과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클레멘스 하테바흐 프라이부르크 단장은 “정우영은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경기장 안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팀이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정우영과 더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18년 바이에른 뮌헨(독일) U-19팀에 입단하며 독일 무대에 발을 밟은 정우영은 뮌헨에서 1군 경기에 출전하며 관심을 모았고 이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팀의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17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