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경기 평택 박애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이동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경기 평택 박애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과일과 빵이 담긴 깜짝 선물을 나눠주고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경기 평택 박애병원에서는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병원은 1년 넘게 코로나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은 평소와 달리 의료진들이 산타망토와 루돌프 머리띠를 하고 입원치료중인 환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산타복장을 한 의료진들은 병실을 돌며 빨간 선물보따리에서 과일과 빵을 꺼내 환자들에게 나눠주었다. 오전 회진인줄 알고 기다리던 환자들은 산타복장을 한 의료진의 등장에 놀란 표정이었다. 코로나로 지친 환자들에게는 그 어떤 선물보다 남달랐다. 병원 측의 배려에 지쳐가던 환자들은 완치 때까지 다시 기운을 내기로 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경기 평택 박애병원 병실 앞 모습.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경기 평택 박애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이 선물보따리를 들고 병실로 향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경기 평택 박애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과일과 빵이 담긴 깜짝 선물을 나눠주고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경기 평택 박애병원에 의료진을 위한 간식 선물이 도착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평택 박애병원 의료진들에게 머플러 선물이 도착했다.
24일 경기 평택 박애병원 의료진들이 선물 받은 머플러를 착용해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