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후 임직원들과 첫 소통행사 1000여개 질문 받아 직접 답변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1등 테크(기술) 기업으로 나아가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사진)이 이달 부임 후 첫 임직원 소통 행사에서 이렇게 경영 청사진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장 사장이 임직원들로부터 1000여 개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하는 소통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장 사장은 23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된 ‘썰톡’에 처음 출연해 1시간 동안 삼성전기 임직원들과 온라인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썰톡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삼성전기의 사내 소통 시간으로 사내 구성원들이 연사로 나선다. 지난해 1월 당시 사장이었던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 사장이 처음 만들어 사내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