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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포크 가수 양병집 별세

입력 | 2021-12-27 03:00:00


한국 1세대 포크 가수 양병집(본명 양준집·사진) 씨가 2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1974년 데뷔 앨범 ‘넋두리’부터 사회 풍자로 주목받으며 김민기 한대수와 3대 저항 포크 가수로 불렸다. 밥 딜런의 곡에 한국어 가사를 붙인 ‘역(逆)’은 고 김광석이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라는 제목으로 다시 불러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까지 저술과 음악 활동을 이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