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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기온 올라 평년 수준 회복…31일 다시 강력 한파

입력 | 2021-12-27 08:57:00

(뉴시스)


월요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28일)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전라권·제주도는 흐리겠다. 충남권과 전라권(동부 제외),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인 28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28일 아침 최저 기온은 -13~1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주 초반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으나 금요일인 오는 31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바람도 세게 불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시작되겠다. 올해 말일인 31일부터 신정인 내년 1월1일 기온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평년(최저 기온 -9~0도, 최고 기온 2~9도)보다 2~4도 가량 낮겠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