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최종 4차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6059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 1분기(1∼3월)까지 진행되며, 한화시스템은 앞선 1∼3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TICN의 핵심 품목인 전술 이동통신, 소용량 무선전송체계, 망 관리 및 교환접속체계를 납품하게 된다. TICN은 군 통신망을 고속화하고, 유무선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은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과 전시 상황에서 안정적인 지휘통제 및 전술통신체계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