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원(WON)카’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의 ‘나의 대출한도’를 통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의 신차대출, 신용대출 등의 금융 상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우리차고’ 메뉴에서 본인 명의의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차량 시세, 정기 검사 일정 등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자동차 정비, 주차 등 생활밀착형 차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삼성화재, 아이나비 블랙박스 달면 보험료 할인
삼성화재가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을 선보였다. 이 특약은 아이나비의 통신 기능을 탑재한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최대 6%까지 차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다만 차량 연식이 12년 미만인 승용차만 가입할 수 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달고 인증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내년 2월 1일부터 보험 기간이 시작된다. 이 블랙박스는 운전 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 리포트를 제공하고 충격이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영상을 전송해 준다.
토스증권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토스증권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마친 뒤 보호자 동의 절차를 거치면 증권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본인 인증을 위해선 여권, 주민등록증 등이 필요하다. 부모가 먼저 자녀의 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도 있다. 보호자가 신청 및 동의 절차를 끝내면 자녀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이후 자녀가 직접 앱에 접속해 계좌를 만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