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4~25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ARS방식이기에 일반적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한 경향을 보이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9.1%로 37.5%에 그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역전한 것으로 나타나 홍준표 의원 등이 큰걱정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6.9%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뉴스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돌아가는 상황이 너무 심각해 앉아 있을 수만 없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이준석을 품어라”라고 조언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조사는 전화면접과 ARS(자동응답)가 있다”며 “전화면접은 응답률이 20~30%, ARS는 3~7%에 불과해 통상 우리한테 ARS가 5~8%까지 유리하게 나온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리얼미터등 ARS는 경향성만 보면 되고 NBS등 전화면접조사는 실제 여론을 반영한다고 볼수 있다”는 것.
이 점을 강조한 홍 의원은 “오늘 나온 ARS 조사인 ‘여론조사공정사’의 경우 늘 우리에게 5~8% 유리하게 나오는데 1.6% 지는 것으로 나왔다”며 “그만큼 여론이 심각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라고 큰 걱정했다.
즉 “이준석 대표를 핍박하면 대선은 물 건너가니 이 대표가 못마땅하더라도 포용하라”는 것이다.
이날 홍 의원이 주목한 여론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4~25일 실시한 정례조사를 말한다.
이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이 후보는 39.1%, 윤 후보는 37.5%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이 후보는 1.3%p 오른 반면 윤 후보는 3.1%p 하락해 순위가 뒤집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6.9%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