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진 뎁스 강화를 조언했다.
스포팅 뉴스는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직장폐쇄 종료 이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의 전력 보강을 전망하면서 토론토의 선발진을 언급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시애틀 매리너스)를 놓쳤으나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하고 호세 베리오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가우스먼, 베리오스, 알렉 마노아, 류현진, 네이트 피어슨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은 탄탄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는 노사단체협약(CBA)이 체결되면 다시 프리에이전트(FA)와 협상이 가능하며 타구단과 트레이드도 할 수 있다. 스포팅 뉴스는 업무 재개 후 토론토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마커스 세미엔(텍사스 레인저스)의 대체 자원 찾기라고 했다.
매체는 “(올해 45홈런을 날린) 세미엔의 공격력을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3루수 FA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영입해 캐번 비지오를 2루수로 보내는 방안도 있다”면서 맷 채프먼(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카일 시거 등도 토론토의 영입 대상이라고 거론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