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한반도 종전 선언을 위해 내년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를 제안한 것에 대해 국방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내년도 전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과 관련해서 훈련 시기라든지 규모라든지 방식 등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이어 “한미는 내년도 전반기 연합 지휘소 훈련 시행과 관련해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밀히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