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1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간) “지난 7일 동안 103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는 7일간 집계된 EPL 내 확진자 최다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종전 기록은 90명이었다.
EPL은 매일 선수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진단 검사에서 10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경기 진행도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12월에만 코로나19로 15경기가 취소됐다.
그런데도 EPL은 최근 20개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리그를 강행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