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대상 및 한국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12.27/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사람도 경제도 사지로 내모는 주먹구구식 방역에서 사람과 경제를 살리는 데이터기반 과학영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연말연시에 우리가 늘 덕담으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해야 되는데 워낙 나라 상황이 좋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60만명이 넘고 사망자 수가 5000명을 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데 코로나19 못지않게 걱정되는 것이 소득은 늘지 않는데 집값은 폭등하고 세금은 늘어나는 등 우리의 먹고사는 문제”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정부도, 정치도, 정책도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 한분 한분에게 행복을 안겨드리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한분 한분 행복을 높이기 위해 정책을 펼 것이고 어느 한 사람도 소홀히 하거나 뒤처지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국민 여러분, 저나 국민의힘이나 부족한 점이 많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