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인 2019년 4월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뉴스1DB) © News1
중국인들이 코로나19 이후 한국여행지로 제주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미크론 확산 전인 10월12~26일 중국 SNS 웨이보와 설문조사 플랫폼 원줸싱에서 1만1025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의향 및 제주여행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후 한국에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제주(35.1%)’가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부산(23.1%), 인천(21.2%)이 뒤를 이었다.
희망 동행인은 ‘친구(42.9%)’가 ‘연인’(23.3%)’, ‘가족(18%)’ 등과 비교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희망 여행방식은 ‘자유여행’(41.7%)’이 ‘단체여행(39.6%)’보다 높았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단체여행은 53.1%에서 39.6%로 감소하고 자유여행은 35.6%에서 41.7%로 선호도가 높아졌다.
제주에서 희망 관광활동(복수응답)은 ‘식도락(50.8%)’, ‘호캉스(49.6%)’,‘문화탐방’(45.8%)’,‘원데이투어’(44.9%)’,‘마을여행(43.3%)’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