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새단장한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을 28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새단장에서 ‘거주 후 평가’ 조사 및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 소비자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변화된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기획했다.
또 가구나 마감자재 검증된 디자인 위주로 선정된 색상 톤 안에서 깊이 있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재에서 나오는 재질감, 패턴, 색상을 더 강조하는 것을 특징으로 입주자들이 이동식 가구나 다른 인테리어를 추가해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편안한 기본 배경을 제공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주방은 단색으로 이루어진 상·하부장에서 주방 상판 및 벽체가 입체감 있게 표현되는 깊이감 있는 자재로 변경된다. 입체감을 표현하기 위해 상하부장과 상판의 색감을 대비되게 표현했다. 또 주방가구와 냉장고장 색감을 다르게해 단조로울 수 있는 주방에 수직적 포인트를 가미했다.
욕실은 도기질 및 자기질 타일 디자인을 모두 바꿨다. 외산 포세린타일 등 다양한 마감재 옵션으로 더욱 확장된 공간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했고, 부부욕실의 샤워부스 프레임도 특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 1인용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고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욕조 선택형 옵션도 개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2022년 힐스테이트 인테리어 디자인도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새로운 공간을 제공해 소비자로 하여금 거주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