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여성 손님들. 카페 폐쇄회로(CC)TV
태국의 한 카페에서 여성 손님 두 명이 몰지각한 행동으로 뭇매를 맞았다. 예쁜 사진을 찍겠다면서 신발을 신은 채 테이블 위에 올라간 것이다. 카페 사장은 이들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제발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27일(현지시간) 태국 매체인 TNEWS에 따르면 이같은 일은 전날 나콘랏차시마주에 위치한 한 유명 카페에서 일어났다. 카페 사장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에는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여성 두 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각도를 찾기라도 하는 듯 자리를 옮겨가며 사진을 촬영하던 이들은 급기야 신발을 신고 테이블과 의자 등에 올라갔다. 보다 못한 사장이 다가가 민폐 행동을 제지했으나, 결국 사진을 다 찍고서야 내려왔다고 한다. 사장은 “제발 이런 행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제의 여성 손님들. 카페 폐쇄회로(CC)TV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