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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입력 | 2021-12-29 10:32:00


이강인(20)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요르카는 2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와 스태프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단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 중이다.

오미크론발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 전역에 확산 중인 가운데 축구계도 최근 감염자가 증가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03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가 5만여 명에 달한다.

프리메라리가도 예외는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바르셀로나도 조르디 알바, 다니 알베스 등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라리가는 지난 23일을 끝으로 겨울 휴식기에 들어가 내년 1월1일 재개한다.

다만, 향후 팀별로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따라 경기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