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줄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29/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5명 발생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915명 증가한 22만1847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 증가해 누적 1729명이 됐다.
서울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398개 중 87개 남아 가동률은 78.1%다.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59.0%, 생활치료센터는 47.1%다.
현재 서울에서는 1만1065명이 재택 치료 중이며 누적 인원은 6만3506명이다. 일주일 사이 약 1만 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감염경로 조사 중이 962명(총 8만76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확진자 접촉이 835명(총 9만1464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송파구 소재 시장과 관련해 8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확진자 수는 893명으로 늘어났다.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한 37명이다. 병원 환자가 지난 14일 최초 확진된 후 환자, 종사자 등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37명은 종사자 3명, 환자 33명, 간병인 1명이다.
동작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서는 전날 3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학원 수강생이 지난 23일 최초 확진된 후 수강생, 가족등 12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해외유입 46명(총 2446명), 기타 집단감염 46명(총 3만443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총 4874명) 등이 추가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