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삼양홀딩스, 삼양패키징, 삼양이노켐 등의 계열사가 각 1억 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소외 이웃에게 △기초 생계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필수 의료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이웃들에게 삼양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해 3월에는 1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올해 4월에는 아름다운가게에 약 9억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기부한 화장품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에게 제공됐다. 이외에도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