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생탐방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부산 중구 BIFF 광장을 방문해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약 8주간 버스를 타고 전국 곳곳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021.11.12/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새해 첫 일정으로 부산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오는 2022년 1월1일 부산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 후보는 지난 11월에도 전국 순회 행사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의 첫 행선지로 부산·울산·경남을 택한 바 있다.
이 후보는 1일 부산 지역 경제의 중심이자 항만 수출 상징인 부산신항을 방문해 새해 첫 출항을 하는 국적 원양선박 선원을 격려하고 안전항행을 기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가 첫 일정으로 부산신항을 찾는 것에는 최근 부각하고 있는 ‘미래비전을 갖춘 경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와 민주당은 이날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앞으로, 제대로’를 발표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비전과 경제 등 정책 현안을 앞장서 해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