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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일군 포항제철 1고로, 48년만에 역사 속으로
입력
|
2021-12-30 03:00:00
쇳물 생산 국내 1호 용광로 ‘마지막 불꽃’
29일 경북 포항제철소 1고로(용광로) 작업자가 생산 중단(종풍) 직전 마지막 쇳물을 생산하고 있다. 1973년 6월 8일 첫 쇳물을 뿜어낸 뒤 48년 6개월간 한국 경제 성장의 산파 역할을 해온 1고로는 이날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왼쪽 작은 사진은 1973년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이 1고로에 처음 불을 붙이는 화입식 장면.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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