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증서 홍보 이미지 (네이버 제공) © 뉴스1
2021년도 연말정산부터 네이버 등 사설 인증서로 모바일 연말정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인터넷 납세 서비스 ‘홈택스’와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 네이버 등 사설 인증서 7종을 적용하고, 내년 1월부터 간편 연말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공인인증서’ 지위가 법적으로 폐지되면서, 국세청은 올해 초 ‘홈택스’에 사설 인증서를 도입했다. 다만 사설 인증서 적용은 PC 웹으로 제한됐다.
네이버 황지희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2600만 이용자, 200개 이상의 제휴처를 확보해 인증 생태계를 선도하는 네이버 인증서의 연말정산 서비스 탑재를 위해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다”라며 “가장 많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자의 선택을 받은 데 이어 대국민서비스에서도 네이버 인증서의 압도적인 편의성, 안전성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