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인 허진수 글로벌BU(Business Unit)장이 파리크라상 사장으로 승진했다.
SPC그룹은 내년 1월 1일자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부서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SPC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국내 성공 모델을 해외 사업부에 빠르게 이식하고, 국가별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 국가별 책임자는 대부분 현지인들로 선임했다. 미국, 프랑스, 동남아 뿐 아니라 향후 진출을 앞두고 있는 캐나다와 영국에도 현지 시장상황에 능통한 인재를 선임했고, 최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미국과 동남아 지역 담당은 CEO로 직책을 부여하는 등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글로벌 사업에 더욱 힘을 싣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 부서 인사 및 조직 개편 대상자 명단◇사장 승진(1명)
▲㈜파리크라상 사장 허진수
◇해외법인 CEO 승진(2명)
▲미국법인 CEO 대런 팁튼(Darren Tipton)
▲동남아 지역총괄 CEO 하나 리(Hana Lee)
◇직책 부여(5명)
▲프랑스법인 사업부장 크리스토프 라로즈(Christophe Laroze)
▲영국법인 사업부장 니콜라스 가일러(Nicolas Gaillot)
▲캐나다법인 사업부장 그레이엄 보워(Grayham Bower)
▲글로벌경영관리총괄 부사장 서양석
▲글로벌사업지원총괄 부사장 잭 프란시스 모란(Jack Francis Moran)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