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 News1 DB
대구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검사 박혜영)는 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6) 등 8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20만명이 동시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5.42kg, 엑스터시 501정 등(시가 197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A씨 등은 지난 6월 항공특송화물을 이용해 미국에서 시가 176억원 상당의 필로폰 5.3kg 상당을 은닉해 밀수한 혐의다.
검찰은 “미국 마약청(DEA)과 태국 마약청(ONCB) 등 외국유관기관과 국제공조수사해 범인을 검거했다”면서 “동남아시아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하는 범행에 대해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