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와 샌안토니오 경기가 연기됐다.(NBA 트위터 캡처)© 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NBA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두 팀은 당초 이날 AT&T 센터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또 발목을 잡았다.
근래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 마이애미에 설상가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코로나19 보건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몇몇 선수들의 합류가 불발되면서 경기에 뛸 선수 구성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사무국은 연기 결정을 내렸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연기되는 경기가 많아지자 사무국은 리그 파행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확진 선수들의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