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포수 허도환(37)을 영입했다.
LG는 30일 “프리에이전트(FA) 허도환과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2억원에 연봉 1억원의 조건이다.
계약을 마친 허도환은 “새로운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 LG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한다는 각오로 플레이해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전 포수 유강남의 뒤를 받칠 백업 자원이 부족했던 LG는 허도환 영입으로 안방을 더 든든하게 꾸리게 됐다.
LG는 “허도환의 풍부한 경험과 포수로서의 좋은 기량이 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