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 ‘육대전’ 갈무리) © 뉴스1
30일 육군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는 최근 일부 군에서 제공된 식단이 공개됐다.
1군수지원사령부 브런치는 과일, 튀김, 볶음, 샐러드, 치즈 등 다양한 음식이 담겨있는 접시와 우유, 탄산음료와 시리얼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날 공개된 27사단 77여단 브런치 데이 식단에는 랍스터와 마카롱 등이 포함돼 있었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대전’ 갈무리) © 뉴스1
국방홍보원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병사 11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군 당국이 부실급식 사태 이후 내놓은 식단 정책이 ‘올해 최고의 병영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올해 최고의 병영정책’으로 급식 개선을 1위로 꼽은 병사들은 “급식 개선 이후 병영식당에서 확실히 변화를 체감 중” “밥맛이 좋아지니 군 생활할 맛도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서욱 국방부 장관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4월 코로나19 격리 장병에게 제공되는 부실 급식과 관련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장병 급식 등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