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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 아침 최저 -15도까지 ‘뚝’…한파 계속

입력 | 2021-12-30 17:48:00

28일 추위로 25m 높이의 자연미 넘치는 빙벽으로 변신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제공) 2021.12.28


올해의 마지막날인 31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산지에는 -15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진다.

낮 동안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5~ -1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0도 Δ춘천 -14도 Δ강릉 -8도 Δ대전 -8도 Δ전주 -6도 Δ광주 -4도 Δ대구 -7도 Δ부산 -5도 Δ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4도 Δ춘천 -3도 Δ강릉 1도 Δ대전 0도 Δ전주 1도 Δ광주 2도 Δ대구 2도 Δ부산 4도 Δ제주 8도다.

이날 오전 전라권에는 눈이 내리고,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서해안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분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45~70㎞로 매우 강하고 물결도 1.5~4m(동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 최대 5m)로 매우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의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