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제약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정보보호와 보안부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시큐리티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큐리티 어워즈는 혁신 경영을 통해 국내 보안 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기관이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공공부문과 일반·보안기업부문, 솔루션부문 등 3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홍성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이사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가 축적한 각 부문 정보를 보호하고 철저히 지켜나가는 것은 지속가능한 혁신 경영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보안관리 체계를 발전시켜 한미약품의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