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7일 개막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4차 전원회의 2일차 회의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31일 전원회의 나흘째에 부문별 분과 연구 및 협의회를 끝내고 결정서 초안에 대한 의견들을 종합해 최종 심의했으며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4일(차)회의가 30일에 진행되었다”면서 “이날 회의에서는 부문별 분과 연구 및 협의회들을 결속하면서 결정서 초안에 보충할 건설적 의견들을 종합하여 최종 심의하였다”라고 짧게 보도했다.
이어 “전원회의는 계속된다”면서 이날 5일차 회의가 진행됨을 시사했다.
또 3일차엔 결정서 초안 연구에 들어갔으며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대남·대외분과를 별도로 구성해 논의한 동향이 처음 확인되기도 했다.
북한은 이날 중 결정서를 확정하고 새해 첫날 대대적으로 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 총비서의 육성 신년사를 올해도 3년째 생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