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년 2월 초에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채널A에 출연해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육성으로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퇴원 시점으로은 당초 알려진 2월 2일보다는 조금더 늦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유 변호사는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관련해선 “내과, 정형외과 등 다른 과 치료를 함께 받고 있다”라며 “상당기간 병원에서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의사소통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은 가족 외엔 정치인 등 외부인은 만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후보가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데 대해선 “박 전 대통령이 그 내용을 접했는지는 모르겠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