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새해인사 손편지.(김 전지사 페이스북 캡처)© 뉴스1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임인년(壬寅年) 첫 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1일 김 전 지사 페이스북에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남편이 보내온 새해 인사편지를 올립니다’며 배우자 김정순씨 이름으로 글이 게재됐다.
손편지에는 “새해 새아침,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김경수입니다”라며 “지난해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 우리 모두 새해 새아침을 맞고 있습니다”고 적혀있다.
이어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경남도정은 가장 큰 마음의 짐이었습니다”면서 “다행히 도청 공직자들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께서 애써주신 덕분에 부울경 메가시티를 포함한 크고작은 현안들이 큰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창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