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새해 첫 공개 활동으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1면에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새해 첫 공개활동으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동지께서 2022년 새해에 즈음해 1월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참배에는 최룡해, 조용원, 김덕훈, 박정천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당 중앙 지도기관 성원들이 동행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당 중앙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명의의 꽃바구니가 진정됐다.
김 총비서는 선대의 시신이 영구 보존돼 있는 영생홀을 찾아 “더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새해의 인사를 드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충성하고 조국과 인민이 부여한 무거운 책무를 다함으로써 올해를 혁명적 대경사의 해, 휘황한 미래로 나아가는 진군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게 할 철석의 맹세”를 다졌다.
김 총비서는 또 지난해 제8차 당 대회 결정 관철 투쟁에서 남다른 공훈을 세운 공로자와 노력 혁신자들을 금수산태양궁전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