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하늘 사람 미래를 연결하는 드론’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1 제2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1.12.16/뉴스1 © News1
새해 첫 월요일인 3일 강원 대관령의 아침 체감온도가 -2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매우 추울 전망이다. 목요일인 5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그 이후로는 평년 수준의 날씨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이 발표한 열흘치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강원 대관령 -14도, 경기 파주·양주·포천 -13도, 가평·강원 춘천·양양·충북 괴산 -12도로 예보됐다. 대구 -6도, 광주 -4도로 남부지방에서도 대부분 영하권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 0~9도, 5일 아침 최저기온 -10~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진다. 그러다가 6일 이후로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나타내며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낮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