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노숙인을 텐트 내부에 컵라면이 보인다.
2일 아침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텐트에서 한 노숙인이 나오고 있다.
2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렸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텐트 위로 하얀 눈이 쌓였다. 이 텐트는 노숙인을 위해 교회와 시민단체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아침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을 위해 마련된 텐트위로 하얀눈이 쌓여있다.
2일 아침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을 위해 마련된 텐트위로 하얀눈이 쌓여있다.
광장에 설치된 20여개의 텐트는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건물 옆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노숙인들의 코로나치료가 끝나면서 텐트는 겨울 추위를 막는 방한텐트로 역할이 바뀌었다.
2일 아침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을 위해 마련된 텐트위로 하얀눈이 쌓여있다. 한 노숙인이 텐트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일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을 위해 마련된 텐트. 일부 노숙인들이 텐트옆에서 술과 음식물을 먹고있다.
지난해 겨울에는 내리면 눈을 노숙인들이 그대로 맞았다. 그걸 본 한 시민이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었다.
지난해 1월 28일 서울역 앞 광장에 한 노숙인의 침낭과 옷위로 눈이 수북이 쌓여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텐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추위가 풀리면 철거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